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토큰은 규제 기관에 의해 유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며 "이더리움은 현재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ETH 2.0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위 테스트(Howey Test, 증권 혹은 투자 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서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본질적으로 암호화폐를 취득하는 가장 탈중앙화된 수단은 채굴"이라며 "규제 기관 입장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사용하는 네트워크 기반 토큰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 스테이킹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업계가 생각하는 것 처럼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댑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 댑토탈(DAppTotal)에 따르면, 전날(13일) EOS 메인넷의 CPU 소모량이 12,302,533 ms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CPU 병목지수가 100%를 기록했다. CPU 사용량 기준 EOS TOP 5 댑은 EIDOS(54.9%), BigGame(1.74%), EOSDynasty(0.77), WhaleEx(0.77%), MYKEY(0.76%)이다. 이중 EIDOS의 총 트랜잭션은 전일 대비 5.87% 증가한 2,624만 건을 기록했다.
첫번째 소식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공동으로 암호화폐 평가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코인베이스·크라켄 등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평가 시스템 구축
decenter.kr/NewsView/1VPCQ6GJYD
[美 암호화폐 평가 위원회, MKR·POLY 증권에 가장 가까워]
코인베이스 등 미국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기업 8곳이 공동 발족한 암호화폐 평가 위원회(Crypto Rating Counci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이커(MKR, 시총 23위), 폴리매스(POLY, 시총 275위)가 4.5점을 기록, 위원회가 평가한 암호화폐 중 최고점을 나타냈다. 점수는 1~5점까지 있는데 5점에 가까울수록 증권의 특징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현재 1점인 암호화폐, 즉 증권적 특징이 가장 없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다이(Dai), 라이트코인(LTC), 모네로(XMR)다. 암호화폐 평가 위원회 창립 멤버는 앵커리지(Anchorage), 비트렉스(Bittrex), 써클(Circle), 코인베이스(Coinbase), DRW컴버랜드(DRW Cumberland), 제네시스(Genesis),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크라켄(Kraken)이다. 암호화폐 평가 점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거래소가 미 SEC 와 CRC 의 규칙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인덱스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지는 미규제 당국이 규정하는 증권형 토큰과 거래용 토큰을 구별하며,
규제와 감독 대상의 프로젝트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위 리스트의 점수 중 5점 에 가까운 프로젝트가 증권형 토큰에 가까운 프로젝트입니다.
※ 한줄요약
코인베이스, 크라켄, 비트렉스 등 거래소가 암호화폐 등급 위원회
(Crypto Rating Council, CRC)를 구성해 암호화폐의 증권적 성격을 평가할 계획
위원회는 등급표가 SEC나 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규제기관에서 승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강제성은 없음
비트코인(BTC) 등 20개의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평가
신기한게 또 나왔네요. 일단 평가 코인들의 점수중 5점에 가까울수록 증권적 성격을 가진다라는 점이구요.
SEC는 암호화폐를 현재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하위테스트를 통해 그 부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공동으로 진행한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결국 암호화폐 역시 제도권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표준이 될만한 기준 없으니 미국쪽에서부터 제도화가 이루어진다면
세계 각국에서도 아마 따라하게 되는 선례가 될듯 합니다.
두번째 소식은 EOS 개발사 블록원이 SEC로부터 2,400만 달러의 벌금형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美 SEC, 블록원 '미등록 ICO' 혐의 2,400만 달러 벌금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9월 30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오스(EOS, 시총 7위) 개발사 블록원에 약 1년 간 미등록 ICO를 진행한 혐의로 2,400만 달러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SEC의 해당 조치는 블록원과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SEC에 따르면 블록원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미등록 ICO'를 진행, 수십억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스테파니 아바키안 SEC 집행부 국장은 "블록원의 ICO에는 다수의 미국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미국 투자자들에게 증권 성격의 상품을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회사는 반드시 미국 내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니스
[블록원 “SEC 벌금, 현재 유통 중인 EOS와 무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오스(EOS, 시총 7위) 개발사 블록원에 미등록 ICO 혐의 벌금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블록원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EC의 이번 결정에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토대로 합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증권형 토큰으로 등록할 필요가 없는 물량들이다. 또한 SEC는 향후 지속적인 사업 전개 등을 고려, 블록원에 중요한 면제 권한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벌금형은 더 이상 유통 혹은 거래되지 않는 ERC-20 토큰 판매에 대한 것으로, 현재 유통 중인 EOS 토큰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SEC가 특별 면제 권한을 부여한 만큼 향후 위와 같은 유형의 사건에 적용되는 기존 현행 법의 어떠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9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SEC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블록원에 약 1년 간 미등록 ICO를 진행한 혐의로 2,400만 달러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SEC에 따르면 블록원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미등록 ICO'를 진행, 수십억 달러를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