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이아빠입니다.
오늘은 두가지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먼저 카카오 코인 KLAY 상장 소식입니다.
[Listing] KLAY Listing on Upbit Indonesia IDR Market
Upbit Indonesia will list Klaytn (KLAY) on the IDR market on 2019-09-26.
The initial listing price will be the settlement price of the Price Survey (1 KLAY = 0.00001499 BTC = 2,146 IDR)
https://sg.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2257
※ 한줄요약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클레이튼의 Klay 코인을 IDR(인도네시아 화폐) 마켓에 9.26일 상장 예정
가격은 (1 KLAY = 0.00001499 BTC = 2,146 IDR) 한국돈 약 182원
에어드랍 500개 받으신분들은 치킨값 꼭 벌어가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소식은 생각해봐야할 이슈 입니다.
제목은 다크코인 상폐와 트레블룰 이라고 정했습니다.
업비트 공지구요.
[마켓] 모네로(XMR), 대쉬(DASH), 제트캐시(ZEC), 헤이븐(XHV), 비트튜브(TUBE), 피벡스(PIVX) 거래 지원 종료 안내 (19.09.30 종료)
https://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995
OKEx코리아, 다크코인 상장폐지 동참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56331/)
[단독 인터뷰] 업비트 상폐 앞둔 대시의 반격 “우리는 ‘프라이버시코인’ 아냐”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2953
기사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는 이번 상장폐지가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지난 6월 발표한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권고안의 가상자산 취급업소(VASP) ‘여행 규칙(Travel Rule)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비트 [거래 지원 종료 사유 안내]
거래 지원 종료 대상이 된 프로젝트 중에는 익명성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또한 존재합니다. 이러한 암호화폐에 대하여 업비트는 그동안 투명한 입출금만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외부 네트워크에서의 자금세탁 및 유입 가능성까지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도 업비트는 익명성 기능을 표방하는 암호화폐를 유의종목 및 거래 지원 종료 후보로 지속 상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업비트는 위와 같이 사유를 밝히고 있죠.
그럼 VASP와 트레블 룰은 무엇일까요?
개념은 위와 같은데요. 대화방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제 나름대로의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 다크코인 상폐와 트레블룰과의 관계(Feat. 타로핀)
- 트레블룰 : VASP가 암호화폐 송수신자 정보를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업비트 생각 : 다크코인은 송수신자 정보중 하나를 알수 없다. 그래서 다크코인 너 상폐
- 블록체인 업계 생각 : 거래소를 통하면 KYC와 AML으로 알수 있다
- 하양이아빠 생각 : 다크코인이 아니더라도 송수신자 정보를 완벽히 알수는 없음
예) 거래소 - > 개인 전송 : 알수 있음
거래소 -> 거래소 전송 : 알수 있음
개인 -> 개인 전송 : 알수 없음
개인 -> 거래소 전송 : 알수 있음
몇개의 논란은 있겠지만, 다크코인이냐 다크 코인이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코인 송수신자를 알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점이고
그렇게 따지면 개인간 거래하거나 거래소 밖으로 나가는 비트코인 개인소유자는 알수 없음
궁금증 1
왜 국내 거래소중 업비트, OKex 코리아만 일부 다크 코인을 상폐했을가?
궁금증 2
왜 해외 거래소들은 최근에도 익명성을 강조한 코인, 바이낸스 빔, 코인베이스 대쉬(업비트에서는 상폐)를 상장했을까?
궁금증 3
업비트, Okex의 해외 운영거래소, 업비트 인도네시아, 싱가폴 또는 Okex 글로벌은 왜 다크 코인을 상폐하지 않았을까?
[Tarophin]
업비트는 다크 코인이나 유의 코인이 목적이 아니라 이미 지네들이 개미들 다 털어먹고 개미들 잔고 다 떨어져서 거래량이 없고
지나치게 분산화 되어 있으니 자기네들 한테 도움 안되는 코인 수를 줄여서
비트나 이더로 거래량 모아주고 불장 대비 한다고 보는 입장이예요
거래소에서 KYC랑 AML 다 짜여있으니 거래소엔 무슨 코인이 들어온들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저도 많은 부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큰건 마지막줄이죠.
거래소에 들어오는 코인은 상관이 없다. KYC와 AML이 다 짜여 있으니.
그리고. 다크코인이던 아니던 상관이 없지 않을까.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라 한쪽으로 치우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소식
세계 주요국가들은 암호화폐 거래 양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www.coindeskkorea.com/?p=57016
한줄만 발췌 하겠습니다.
방지기구가 암호화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도입한 이유는 일부 우려와 달리 이 산업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미국 같은 나라가 만약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싶었다면, 그냥 금지시켰을 것이다. 이렇게 규제를 만든 것은 허용해나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미국이 맘만 먹으면 싹 날렸겠죠. 근데 그건 아니니. 어떻게보면 또 긍정적 소식이 아닐지요.
중구 난방인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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