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태스크포스(TF)가 암호화폐 보고서 초안을 공개,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를 포함, 모든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법적, 규제적인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될 때까지 가동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리브라 같은 암호화폐들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하며 9가지 주요 위험 요소를 요약했다. 보고서는 리브라 후원사(파트너사)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고, 소비자를 보호해야 하며, 리브라가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에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 정책입안자들에게 금리 설정을 포함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를 만든 G7 TF팀에는 주요국 중앙은행, IMF, 금융안전위원회(FSB) 간부들이 포함됐다.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의 개발사인 리브라 협회가 공식 채널을 통해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파트너사는 총 21곳으로 코인베이스, 자포, 앵커리지, 바이슨 트레일, CDL(Creative Destruction Lab), 앤드리신 호로비츠, 트라이브 캐피탈, 리빗 캐피탈,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브레이크스루 이니셔티브, 일리아드(Illiad), 보다폰, 파페치(Farfetch), 우버, 리프트, 키바(Kiva), 머시 콥스(Mercy Corps), 세계여성기금(Women's World Banking), 스포티파이(Spotify), PayU다. 앞서 페이팔, 스트라이프, 비자, 마스터 카드, 부킹 홀딩스 등이 리브라 협회 참여를 철회한 바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스위스 핀테크 스타트업 아문AG(Amun AG)와 파트너십을 체결, 스위스 증권 거래소 SIX에서 BNB ETP(상장지수상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현지 규제 조건을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해당 상품이 전통 금융 상품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노출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인프라를 통해 유틸리티 토큰의 새로운 규제 유형의 자산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